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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뼈에 구멍이 생긴다?” 뼈 도둑 ‘골다공증’ 이렇게 예방하고 뼈 건강 지키세요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505 2021-12-01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진 질병을 아시나요?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골다공증은 조금씩 골밀도가 약해지는 질병이어서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아 붙여진 별명입니다.

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 뼈는 나이가 들수록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골다공증이 심하면 기침 등의 작은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절되면 기본적인 신체 활동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여러 장애와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오늘은 골다공증으로부터 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우리의 몸은 오래된 뼈는 스스로 없어지고(흡수)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는(형성) 과정을 평생 반복하면서 뼈가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게 합니다. 뼈의 양(골량)은 사춘기 때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다 35세부터 서서히 줄어드는데, 50세 전후의 여성은 완경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감소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뼈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져 뼈는 점점 엉성하고 약해져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이죠.

우리 몸의 뼈에는 구멍이 아주 많습니다. '골다공'은 말 그대로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인데, 구멍들이 과도하게 많아지고 뼈의 양이 적어지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되기 쉬운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마’와 ‘연근’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정상적인 뼈는 마의 단면과 같이 촘촘하고 밀도가 높은 반면, 골다공증이 발생한 뼈는 연근의 단면처럼 구멍이 크고 밀도가 낮아 뼈의 강도가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뼈의 강도가 약해지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고 연세가 있는 분들은 골절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증의 원인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특발성 골다공증’과 질환 또는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구분합니다.

✓ 특발성 골다공증
발병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뚜렷하지 않으면 “특발성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노화 및 완경에 따라 골량이 감소하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여성호르몬은 골흡수를 막는 역할을 하는데, 완경한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결핍돼 골량이 급격히 손실되므로 골다공증 위험에 잘 노출됩니다.
✓ 이차성 골다공증
“이차성 골다공증”은 특발성 골다공증과 달리 질환이나 약물 등 어떤 확실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로, 젊은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질환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샘 중독증, 당뇨병 등과 약물로는 스테로이드(부산피질 호르몬제), 항경련제(간질약) 등이 있습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은 원인이 되는 질환이나 약제를 제거하면 치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골다공증의 위험성
골다공증은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다 골다공증이 심해지면 골량이 줄었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위는 ‘고관절’과 ‘척추’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인해 고관절이 골절되면 1년 이내 사망률이 20%인 만큼 치명적인데요, 고관절이 골절되면 혼자 보행하기 어렵고 장기간 또는 영구적으로 움직일 수 없어 대부분 입원 및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골밀도가 떨어져 뼈가 약해지면 척추 만곡과 같은 변형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골다공증에 대비하여 뼈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